삼삼엠투와 에어비앤비 그리고 단기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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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의 주제는 삼삼엠투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국에서 에어비앤비와 비교해요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1.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는 전국민 아니 전 세계 누구나 활용하는 숙박 플랫폼으로 호텔, 호스텔이 아닌 여행객에게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제공하는 숙소까지 새로운 타입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였다.

 

최근에는 숙박 뿐만 아니라 액티비티나 가이드까지 다양한 투어도 제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여행을 좋아하며, 에어비앤비 주주이기도 하기에 에어비앤비가 가진 매력은 특정국가의 여행지뿐 아니라 현지인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매력을 주고 있다.

 

한국에서는 에어비앤비를 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건 숙박업허가부터 절차가 상당히 까다롭다. 나도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해보고 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보았지만 생각보다 법안의 테두리가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초기에 시작했다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특히 아파트 같은 곳은 더 어렵다.) 

 

디테일하게 알아봤지만 이번 주제는 에어비앤비가 아니라 삼삼엠투기에 에어비앤비를 합법적으로 운영하기가 어럽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2. 삼삼엠투

삼삼엠투는 단기 및 장기임대를 위한 플랫폼이다. 어떻게보면 1박의 숙박을 하는데 불법이다 보니 이를 회피하기 위해 생겨난 일종에 한국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란 느낌.

 

이전에도 우버라는 어플은 한국에서 불법이었기에 유사하지만 조금은 다른 카카오 택시 그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일반 개인들이 에어비앤비를 하기 위해서는 숙박업을 하기 위한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게 쉬운 과정이 아니다. 특히 아파트 같은 공용주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입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하다.

 

그런데 삼삼엠투는 단기로 1주일 단위부터 임대가 가능하다. 그래서 월세 받듯이 주세를 받는 것이다.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월세받는 임대를 준다고 이를 인허가를 받지 않는다. 이는 주세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일단위로 임대하던 방식에서 주단위로 임대하는 방식을 해야 한다.

 

3. 단기임대

물론 숙박과 단기임대의 타깃층은 다르긴 하다. 그리고 에어비앤비라는 거대 플랫폼과 함께한다면 많은 이용자들이 찾는다. 하지만 단기임대의 플랫폼인 삼삼앰투 같은 경우도 아무리 사용자가 많다고 하지만 에어비앤비에 비할바는 아니다.

 

단기임대를 하기 위해서는 위생품(어머니티) 제공을 해선 안되며, 숙박과 관련된 용어를 사용해선 안된다. 그리고 에어비앤비 같은 숙박 플랫폼을 이용하지 말고 삼삼엠투 같은 단기임대 플랫폼을 활용해야 한다. 그래야 숙박업이 아닌 단기임대업이 가능하다.

 

4. 결론

개인이 가진 부동산을 숙박업으로 하려면 인허가라는 쉽지 않은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임대업이라면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영업이 가능하다.

 

그래서 이와 알맞은 용어부터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불법을 저지른다는 불안감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분명 에어비앤비는 매력적인 플랫폼이기에 시도해보고 싶을 수 있지만 그렇다면 더 많은 정보를 알아보고 진행해야 할 것이다. 그런 준비가 부족하다면 단기임대부터 시작해 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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