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뱅크 18년 가격 및 시음기(한국, 일본, 대만 가격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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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프링뱅크 18년

이번 글의 주제는 애호가들의 워너비 위스키 중 하나인 스프링뱅크 18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스프링뱅크에 대해 알게 된 것도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다. 보통 위스키 구매를 한국에서 많이 하다 보니 스프링뱅크에 대해서 접할 길이 따로 없었다.
 
그러다 스카치 위스키들에 대해서 하나둘 알아가면서 캠벨타운지역의 증류소 위스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언젠가 한번 마시고 싶었든 스프링뱅크 위스키를 한국에서는 차마 비싸서 구매를 하진 못했다.
 
그렇게 일본 오사카에 방문할 기회가 생겼는데, 그렇게 방문한 Owl Liquid에서 스프링뱅크 18년을 시음할 기회를 가졌다. 시음에 대한 가격은 15ml에 2000엔이었다. 이곳에도 판매되는 재고는 따로 없었다. 
 
스프링뱅크 18년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배치마다 캐스크 비율을 서로 다르게 하여, 비냉각 여과와 내츄럴 컬러인 제품으로 배치마다 독특한 특성을 가졌다. 그래서 희소한 위스키 중 하나로 소장가치도 높다고 한다. 

 

2. 스프링뱅크 18년 한국, 일본, 대만 가격비교

스프링뱅크 18년의 가격을 한국, 일본, 대만에 비교해보면 결론적으로 대만, 일본, 한국 순으로 가격이 좋다. 한국의 경우 데일리샷에서 검색해보면 판매처를 찾아보면 7곳정도 나오는데 가격은 최저가가 90만 원가량 한다.
 
일본의 경우에는 지역과 리쿼샵마다 가격이 다르겠지만 오사카 Owl Liquid는 6만엔으로 52만 원가량한다. 대만은 1.2~1.0만 달러 정도로 45~50만 원 정도이다. 대만, 일본의 가격 편차는 크지 않지만 한국에서와 비교하자면 30~40만원정도 이다.
 

3. 시음기

향을 맡았을 땐 참으로 화사했다. 플로럴 함과 레몬의 상큼함, 고소한 느낌의 토피 아몬드등이 잡혔다. 맛을 보면, 오렌지나 체리 자두 같은 과일류도 잡힌다. 그래서 이건 참 맛있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알코올 도수가 46% 임에도 알코올 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참 부드러운 게 너무 좋았다. 피니시는 약한 피트도 잡히는데 이게 부담스럽지 않다. 오히려 자연스럽고 균형 잡혀있다. 이후 몰트, 다크초콜릿이 느껴진다. 그래서 더 이 위스키를 맛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4. 총평

총평하자면, 위스키를 좋아한다면 꼭 마셔보라고 이야기해보고 싶다. 같이 간 여자친구도 너무 좋아했다. 가게에 재고가 있었다면 아마 구매했을 것 같다. 바이알이라도 사고 싶었는데 보틀에 남은 양도 얼마 되지 않아서 구매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같은 숙성년수 대비 가장 비싼 최고의 스카치 위스키가 스프링뱅크라 생각한다. 그래서 꼭 18년이 아니라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라인업을  맛 한번 보시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스프링뱅크 18년을 구매하실 의향이 있다면, 한국이 아니라 일본, 대만에서 알아보면 좋겠다.

아래 링크는 스프링뱅크가 속한 스카치위스키에 대한 이야기이다.

스카치위스키란?

1. 스카치 위스키스카치위스키는 영국 북주에 있는 스코틀랜드에 생산되는 위스키를 의미한다. 이는 맥아 및 다른 곡식을 이용해 발효시켜 셰리나 버번같은 캐스크에 숙성하여 만든다. 일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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