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단지 놀거리 루지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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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의 주제는 경주루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1. 경주 보문단지

경주의 보문단지는 경주 시가지로 부터 동쪽으로 10여 km 떨어진 명활산 옛 성터에 보문호를 중심으로 조성된 곳이다. 보문 관광단지는 전 지역이 온천지구 및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있었다.
 
크기는 1시간 정도 투자하면 한 바퀴를 가볍게 돌 수 있어 마실 가기 좋으며, 다양한 호텔과 놀이 시설들이 있다. 특히 경상북도 최대 테마파크인 경주월드가 있으며, 선덕여왕의 촬영지 신라밀레니엄파크와 오늘 이야기할 경주루지가 있다.

2. 루지

루지란 동계 스포츠 하나로 스위스, 오스트리아 같은 알프스 산맥에서 썰매놀이에서 유래했다. 그래서 썰매에 선수가 누운 형태로 탑승하여 일정한 트랙을 달리는 경기이다. 
 
이러한 동계 올림픽에 썰매 경기로는 봅슬레이, 스켈레톤이 있는데 이는 자세라던가 차이가 난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동계스포츠 형태의 루지가 아닌 특별한 동력 장치 없이 중력을 이용한 무동력 카트형 놀기 기구를 말하며, 지형과 경사를 통해 쉽게 방향 조정과 제동 조작을 하는 체험형 스포츠를 말한다.
 
그래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높은 곳에서 카트를 타고 코스에 맞춰 내려온다. 네이버에서도 루지를 검색해 보면 상당히 많은 루지가 존재한다. 강화, 여수, 부산, 통영, 경주 등 말이다.  

3. 경주루지월드

1)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천북남로 16
농협경주교육원, 물레방아광장과 상당히 가깝다.

 

2) 요금표

루지 + 리프트 2회 27,000원
루지 + 리프트 3회  33,000원
루지 + 리프트 5회 38,000원
동반탑승권 1회 10,000원
동반탑승권 2,3,5회 15,000원
하늘그네 1회 8,000원 2회 14,000원
1인 1 티켓 기준으로 발권 당일에만 사용가능하다. 하늘그네는 100kg 초과 시 이용불가하다.
인터넷에서는 이렇게 나와있지만 현재에서 티켓팅할 때는 1회권이 18,000원을 주고 구매가 가능하다.

3) 운영시간

운영시간은 매일 09:30 ~20:00이며, 휴게시간이 12:00 ~ 12:30, 17:00 ~ 17:30이다.

 

4) 조작방법

조작방법은 올라가면 운영자분들이 잘 설명해 주신다. 뒤로 당기면 브레이크 앞으로 가면 가속이다. 그러나 완전히 앞으로 가면 정지가 된다.

5) 주의사항

신장 150cm 이상, 6학년이상은 단독탑승 가능, 그 미만은 동반 탑승해야 한다.
루지 및 리프트 탑승을 위해서는 신체 및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여야 하며, 심장질환, 고혈압, 어지럼증, 척추질환, 임산부, 음주자, 약물복용자, 고소공포증, 심신미약자 등 기타 전체적인 제약사항이 없어야 한다.
 
반려동물은 루지 및 리프트를 탑승할 수 없다. 항상 적절한 의상과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한 손운전은 안전상 절대 불가하며 운행 중 사진 촬영을 해서는 안된다.
 
이용고객의 과실로 사고가 발생 시 책임은 고객에게 돌아갈 수 있기에 안전하게 이용해야 한다고 되어있다. 그리고 소지품 분실에 유의해야 하기에 올라가기 전 보관함이 있어 물품보관이 가능하다.

4. 후기

생각보다 재밌었다. 내가 구매한 건 1회권이었는데, 가격 구성부터 재미까지 딱 아쉬웠다. 그래서 마치 비빔면 같다고 할까?

예전에는 2회권을 인터넷으로 예매한 적이 있는데 확실히 두 번째 감흥은 첫 번째보다 못했다. 살짝의 스릴을 즐길 수 있기에 비용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추천한다.

정상에서 보는 보문호와 단지의 모습은 참으로 절경이다.  그래서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어 리프트 타고 올 때의 무서움을 느꼈지만 만개한 꽃들과 정상의뷰와 내려올 때의 스릴감이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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