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만 티오위안 공항
1979년 2월에 개항한 대만 최대 규모, 제1 국제공항으로 티오위안 시 다위안에 위치한 타이베이시에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세계 각지에서 대만으로 들어오는 관문으로 중화항공과 에바항공의 허브공항이라 한다.
양안 관계 때문에 제약이 있는 공항이지만 2017년 기준으로 국제 여객과 화물량에 10위 랭크될 만큼 상당히 규모가 있는 공항이라 볼 수 있다. 현재는 1,2 터미널이 운영 중이며, 3 터미널은 공사 중이다.
공항에서 타이베이로 향하는 방법은 버스나 공항철도, 고속철도, 그리고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이곳에 가보면 면세점에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가 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위스키가 눈에 들어왔다.
2. 유심칩과 교통카드 구매
이번 여행은 좌충우돌이다. 와이파이나 유심 같은 통신에 대해서도 출국하는 당일에 알아봤다. 이미 한국에서는 예약하기 늦어 대만공항에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현금이 없었기에 출국 전에 현금을 인출했었다. 하지만 공항에 도착하고 보니 카드결제가 가능했다. 위치는 입국심사받기 전에 환전하는 곳과 같이 붙어 있었다.
3. 가격
우리 일정은 3박 4일이라 5일권을 구매했다. lte 4G 300 대만달러, 그리고 i-pass 카드(교통카드)도 100달러인데 같이 구매서 20% 할인받아 380 달러를 지불했다.
유심카드만 원화로 계산하면 13000원에 i-pass 카드까지 한다면 17000원 정도 한다. 데이터 용량은 무제한이며 전화요금은 50달러만큼 통화가 가능하다. 여행객이라면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5g 요금제도 있지만 4g만 해도 충분히 빨랐다. 그리고 핫스폿도 무제한으로 가능하다고 해서 같이 들고 간 갤럭시 탭을 활용하기 좋다고 생각했다.
4. 자세한 정보
4g | 5g | ||
3 Day, 5 Day | 300 NT$ | 3 Day | 500 NT$ |
7 Day, 10 Day | 500 NT$ | 5 Day | 600 NT$ |
15 Day | 700 NT$ | 7 Day | 800 NT$ |
30 Day | 1000 NT$ |
5. 결론
이전에는 와이파이 도시락 대여를 많이 했다. 이게 저렴하지만 무게가 은근히 무겁다. 그래서 유심이 상당히 편했고 일행과 따로 움직이기에도 용이했다.
물론 한 명이 사서 테더링도 가능하기에 무거운 wifi보다 편리한 방법이란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유심칩을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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