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에 대한 이해

반응형

1. 금리

우리가 사용화는 화폐는 명목화폐로서 화폐 자체만의 가치로만 본다면 그냥 종이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종이가 가치가 1만원권이면 1만원이라 합의하에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화폐의 본질은 종이이며, 따라서 보유가치를 만들어 주어야했다. 그렇지 않다면 사람들은 종이가 아니라 진정한 화폐로서의 가치가 있는 금을 선호한다.

그래서 금리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얼마 이상 돈을 저축하면 그만큼의 돈을 이자를 준다. 하지만 금은 금리를 주지 않고 투자를 한다고 하더라도 세금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금을 투자하기 위해서는 절세를 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한 다음에 투자를 진행해야한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들 때문에 사람들은 금보다 종이 화폐를 더 보유하려고 하게 된다.
 
그래서 금리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연 금리가 10%라면 100만원 예치하게되면 1년뒤에 110만원으로 돌려주게된다. 이런 상황이라면 모두가 금을 보유하려고 할까? 금은 이자를 주지 않는다.
 

2. 기준금리와 채권금리

금리의 개념이 생겨나면서 화폐를 유통하는 수단으로 금리가 활용되고 있다. 최근 연준에서는 금리를 동결하였다. 다들 이제는 내려도 되지 않냐고 이야기하지만 요지부동이다. 이 중앙은행에서 결정하는 금리를 우리는 기준금리라 한다.

보통 기준금리하면 미국 국채의 2년물 금리라고 한다. 말그대로 기준이 되는 금리가 미 국채의 2년물이고 이보다 기간이 낮은 단기물과 긴 장기물 채권들이 많다. 그중 가장 많이 활용이 되는 금리가 10년물 채권금리와 2년물 채권금리(기준금리)이다.
 

3. 돈의 시간가치

돈과 시간의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있나? 그냥 사람들은 상식적으로 물가가 오르니 화폐의 가치는 떨어진다고만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만약 100만원을 부모님에게 빌렸다면 1년뒤에 그냥 100만원으로 갚을때는 이것은 엄밀히 같은 금액이라 볼수 없다. 돈에 시간 가치를 고려해야되는 것이다. 이것은 금리 즉 물가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기준이 되는 것은 미국의 국채 금리로 판단된다. 왜냐하면 이론적으로는 미국 정부에서 발행하는 채권은 무위험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국채금리가 1년물이 5%라고 한다고 가정한다. 그렇다면 100만원을 여기에 투자한다면 1년뒤에는 105만원이 될 것이다. 따라서 100만원을 현금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면 이 가치는 100/105*100을 하게되면 95.23만원이 된다.

4. 스프레드

2년물과 10년물 채권금리의 차이를 우리는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라 부른다. 이 스프레드를 보고 시장이 침체와 호황을 예측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한다면 신용이 같은 조건인 사람이라면 내일 갚을 돈에 붙는 이자보다 1년뒤에 갚을 이자가 당연히 더 높다.  그래서 장기물 금리가 높고 단기물 금리가 낮은 상태에서는 시장에서는 호재라 판단한다. 반대의 경우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될때는 침체가 우려된다고 본다.

침체가 심해지면 사람들은 미래에는 좋아질지라도 2~3년은 장담할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장기물의 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장기물 금리는 하락하게 된다.
 

5. 앞으로의 금리는 어떻게 될까?

나는 개인적으로 이전부터 생각했지만 연준에서 그렇게 쉽게 금리를 인하할것 같지 않다. 금리를 인하한다면 중국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렇다고 하다라도 세계화가 진행되어 세계가 실타래처럼 묶여있기에 중국이 무너져버리면 미국도 곤란한 상황이 발생된다. 미국이 원하는건 중국이 이전 일본처럼 현상태에 묶어두는게 목적이지 당장 무너지는 것을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의 경제상황이니 다른 이야기를 하면 길어진다.그래서 간단히 설명하면 결국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물가의 추가적인 상승이 아니라면 어렵다. 그래서 이제는 연준에서도 금리를 앞으로는 인상보다는 정지 또는 인하를 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결국 속도의 문제다. 천천히 금리 인하하는냐? 빠르게 금리를 인하 하는냐? 이건 어떤 상황이 발생하는지 알수 없다. 다만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면 미국이 유리한 방향인 천천한 금리 인하를, 코로나나 금융위기 상황이 발생한다면 빠른 금리 인하가 발생할 것이다. 그래서 다른 좋은 투자자산들이 있겠지만 결국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처인 미국 채권을 이미 보유중이며 그래도 충분히 금리가 떨어질때 까지는 천천히 분할 매수할 계획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