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알기 위해서는 여러 주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축통화인 달러를 발행하고 화폐의 양을 조절하는 역활을 담당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1.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란 무엇인가?
오늘날의 화폐는 신용화폐이다. 모두가 종이화폐에 쓰여진 금액을 그 화폐의 가치로 믿고 거래를 한다. 이는 기축통화인 달러도 같다. 그래서 달러를 발행하는 기관인 연방준비제도(FED)는 화폐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화폐의 발행양을 조절하고 시중에 풀린 화폐의 수량을 조절한다. 그래서 미국 경제를 안정화하고 통제하기 위한 중요한 체계라고 할수 있다.
2.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
1) 설립 배경
1907년 미국은 공항을 맞이하게 된다. 이는 미국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가져다 주었다. 그렇게 미국 의회는 공황을 해결하기 위해 은행의 문제를 조사하기 위하여 특별위원회를 신설한다. 이 위원회의 위원장 앨드리치 상원의원은 2년간 유럽의 중앙은행을 둘러보고 미국의 재력가들과 회동을 갖는다. 그렇게 극비리에 미국 중앙은행법이 만들어지게 된다.
2) 구조
FED는 이사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연방자인트루이스, 캔자스시티, 샌프란시스코)가 있고, 각 담당 구역의 은행들에 대한 책임을 가진다.
그리고 경제뉴스에 금리가 크게 변화되는 변곡점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2명으로 구성되어있다. 7인은 페드의 이사회이며, 나머지 5명은 지역별 연방준비은행의 대표들이다. 이들은 시장에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등 국가통화정책에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
이사회는 12개 연방준비은행을 감독하고 국가통화정책을 관리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대통령이 임명하고 상원에서 인준한다. 구성원은 총 7인이며 위원회 임기는 14년, 재임은 불가능하며 2년마다 1명씩 교체된다. 이사회 의장과 부의장은 대통령이 임명하고 이사회의 이사중에 선출된다.
이렇게 보면 연방준비은행은 통화발행권을 가졌기에 국립은행이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사립은행들이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에서 소유권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3) 기능
FED의 기능은 12개의 연방준비은행들이 금융기관들과 협력하여 통화유통 조절하고 경기의 파동을 완화하는 역활을 한다. 이 은행은 일반인들과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은행들에게 예금을 받아들이고 대출을 제공하며, 통화 공급을 조절한다. 그리고 통화정책을 실행하고 다양한 경제 지표를 분석하여 금융 시스템의 안전성을 유지한다.
미국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하는 기구중 하나이며, 금융 시장의 움직임에도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그래서 페드가 너무 많은 권한을 가졌다는 비판과 경제적인 불균형을 야기한다는 주장도 있다. 특히 리먼 사태이후 이러한 논란이 심화되었다.
3. 결론
오늘날은 달러가 세계의 기축통화로 대부분의 국가간의 거래에서 필수로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경제와 주식의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달러의 움직임을 알아야 한다.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는지 하락하는지가 우리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달러를 발행하는 FED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페드(Fedralreserve) 홈페이지로 가는 링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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