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 서비스업지수(비 제조업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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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의 주제는 ISM 서비스업지수에 대해서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1. ISM 서비스업지수 정의

ISM은 Institute Of Supply Management의 약자로 한국말로는 공급 관리자 협회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제조업 지수만을 발표하였으나, 미국에서 서비스업의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면서 1998년 6월부터 집계를 시작하였다. ISM 제조업 지수와 유사한데 서비스업에서 일하는 370명 이상의 구매 담당자들의 서베이를 통하여 현재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이다.

비 제조업에는 농업, 임업, 어업 및 사냥, 채광, 건설, 도매 무역, 소매업, 운송 및 창고업, 정보, 금융 및 보험, 부동산, 임대 및 임대관리, 과학 및 기술 서비스, 교육 서비스, 기업 지원 서비스, 건강관리 및 사회 지원, 예술, 엔터네이먼트, 레이크 레이션, 숙박 및 음식 서비스, 공공행정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링크는 ISM 제조업 지표와 관련된 내용이다.

 

2. ISM 서비스업지수

1)  ISM 지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ISM 서비스업지수는 제조업 지수와 산출하는 방식이 유사하다. 미국 내 비 제조업의 구매 담당자에게 서베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항목으로는 비즈니스 활동, 신규주문, 고용, 공급업체의 배송 이렇게 총 4가지 분야이다. 조사되는 항목은 간단하다. 좋아진다. 그대로다. 나빠진다 이렇게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이들 중 신규주문과 고용 분야가 중요하다.

 

2) 지표의 이해

설문조사 방식으로 채택되기에 사람의 심리가 작용되어 한쪽으로 편중될 수 있다. 그래서 경기가 좋다면 너무 좋고, 나빠지면 너무 나쁘다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지표를 보기 위해서는 이러한 이해가 필요하다.) 기준값50이며, 50을 초과할 경우 경기 확장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50% 미만이면 경기축소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공급업체의 배송 분야의 경우 50%가 초과되면 배송 속도가 느려지고, 50% 미만이면 속도가 빠르다는 의미이다. 배송속도가 느리다면 주문이 밀려서 배송이 느릴 수 있지만, 배송 분야의 파업이나 다른 이벤트가 있는지 체크가 필요하다.

아래 링크에는 ISM 제조업 지수에 대한 정보가 있다.

 

3) 미국의 서비스업 지수와 제조업 지수 비교

미국은 기축통화를 가지게 되면서 발행한 달러를 이용하여 해외로부터 물건을 수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미국은 제조업은 점점 약화되어 갔다. 그래서 미국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15% 수준을 차지하고, 비제조업 부분이 85%를 차지한다. 앞으로 코로나 이후 미국 내 제조업의 약진으로 해당 수치는 언제든지 변경이 가능하다.

따라서 비제조업의 경우 덩치가 크지만 실제 경기의 움직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다. 서비스 분야라고 하면 불경기라고 해도 우리가 사용해야 하는 분야들이 많다. 불경기라고 음식을 덜먹고, 호경기라고 음식을 더 먹지는 않을 것이고, 경기가 좋지 않다고 사용하던 휴대폰 통신을 차단하지 않을 테니 말이다. 그래서 자동차 같은 임의소비재의 비중이 큰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경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3. 결론

미국은 구매 관리자들이 모여서 만든 구매 관리자 협회에서 발표하는 제조업 지수, 서비스업 지수가 있다. ISM 제조업지수가 경기의 변곡점에서 금리와 함께 방향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비스 지수의 경우 결정된 방향성을 확인하는 지표로 이용하면 된다. 경기에 덜 민감하지만 경기가 좋아지고 나면 결국 후행적으로 서비스업의 고용과 신규주문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해당 링크에서 ISM 비제조업지수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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