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번 위스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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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번위스키

버번위스키는 아메리칸 위스키 한 종류로 버번, 버본이라 부른다. 문헌에 첫 등장은 18세기부터이며, 버번이란 이름이 붙은 것은 18세기이며, 켄터키 지방의 위스키로 고유대명사처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870년으로 이야기된다.

 

이 명칭의 유래는 부르봉 왕가란 이야기가 있다. 미국 독립전쟁에서 프랑스에 도와줬던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카운티의 이름이 버번 카운티라 붙었는데 이것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이 위스키는 옥수수가 51% 이상 들어간 원액(Sprits)을 사용해야 하며, 오크통은 안쪽을 불로 태운 차량 된 새 오크통을 사요하여 숙성해야 한다. 그래서 굳이 분류하자면 그레인, 블렌디드 위스키라 분류될 수 있지만 그냥 버번위스키, 아메리칸 위스키라 부른다.

2. 버번위스키의 조건

버번위스키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1) 미국에서 양조되어야 한다.

2) 최소 51% 이상의 옥수수를 사용해 증류해야 한다.

3) 반드시 불에 태운 새 오크통을 이용한다.

4) 증류 시 위스키 원액(스피릿)의 알코올 도수가 160 프루프(80%)를 넘으면 안 된다.

5) 숙성을 위해 오크통에 원액을 넣을 때 125 프루프를 넘으면 안 된다.

6) 병입 할 때 위스키 도수는 80 프루프를 이상 될것.

7) 물 이외 추가 첨가물 첨가를 금지한다.

 

이런 조건에 숙성기한이 따로 없기에 시중에 풀리는 제품 중 가장 낮은 제품은 3개월짜리라 하며, 짧은 기간 숙성한다 해도 버번이란 이름을 붙일 수 있다. 그래서 2년 이상 숙성시킬 경우 스트레이트 버번란 등급을 주고 있다.

3. 버번위스키 도수

버번위스키는 스카치위스키에 비해 도수가 다소 높은 것이 특징인데 이는 숙성하는 지역의 습도차이 때문이다. 그래서 숙성을 하면서 알코올과 물의 증발되는 속도 차이에 따라서 도수가 높아질 수도 낮아질 수도 있다.

 

스카치위스키의 경우에는 도수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고, 버번위스키의 경우 도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병입시 도수가 40%보다 낮아지면 안되기에 고숙성으로 갈수록 스카치 위스키는 도수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버번 위스키의 배럴푸르프 제품들은 도수가 60도 이상인 제품들이 많다.

 

4. 주요 제품군들

주요 제품으로는 산토리 계열의 짐빔, 부커스 놉크릭, 메이커스 마크, 헤븐힐 계열의 다니엘 스튜어트, 일라이저 크레이그, 에반 윌리엄스 등이 있다. 브라운포맨의 잭다니엘, Luxco의 레벨, 에즈라 브룩스, 디아지오의 불렛 그 외에도 블랑톤, 스테그, 이글레어, 와일드 터키, 윌렛 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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