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개화시기와 색상 그리고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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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국

수국은 수구화라고 불리며, 비단으로 수를 놓은 것 같은 둥근 꽃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수국과 수국속에 속하는 갈잎떨기나무이며, 초여름에서 무더운 여름 중순까지 꽃이 핀다. 그래서 6월~7월 사이가 수국을 보러 가기 좋은 시기라고 보면 된다. 

 

한반도,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등시에 분포해있다. 독특한 점이라면 일본에서 다양한 품종 개량이 되었다는 것이다. 미스 사오리, 치구의 바람, 만화경, 미카의 물떼새 등 특이한 이름이 붙여졌다. 여러 원예대회에서 많은 수국이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원용의 경우 높이가 1m 정도이고 작은 화분에서는 15~20cm 가량 자란다. 잎은 톱니모양이고, 그늘진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는 편이다.

2. 수국의 색상

꽃은 처음 초록빛을 띈 흰색에서 점차 파란색이나 보라색으로 변화는 데 이는 토양 성분에 영향을 받는다. 이는 독특하게도 토양의 Ph를 때문인데 6.0 수준에서는 핑크, 4.5 수준에서는 푸른색을 띤다. 그렇게 토양의 산도가 변함에 따라서 보라, 자주, 핑크까지 변화가 된다.

 

이러한 자체색소가 아닌 토양의 산도에 영향을 받는 것은 델피니딘이란 성분 때문이다. 물론 일본에서 여러 품종 개량이 진행되었기에 품종에 따라서 색이 고정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부분은 꽃이 아니라 꽃잎처럼 변한 꽃받침이다.

 

3. 수국 꽃말

수국의 꽃말은 색상에 따라 다양하다. 수국의 꽃말이라고 할 때 색상까지 같이 이야기해야 한다.

하얀색 변심, 변덕, 상냥한 마음
붉은색 처녀, 소녀의 꿈
핑크색 진실된 사랑
보라색 진심
파란색 냉담, 냉정, 거만
노란색 짝사랑

4. 개화시기

수국의 개화시기는 지역별로 차이가 좀 날 수 있다. 서울은 6.15일 자에 서울숲을 다녀왔는데, 아직 만개하지 못했다. 그러나 거제도나 부산 같은 남쪽지방의 경우 이미 만개했다. 그래서 남쪽지방은 6월 초부터 개화기 시작되었고 서울은 6월 중순쯤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이전 글들을 찾아보면 통상 6월 말에 개화되어 장마가 지난 7월에 만개했다고 하는데, 아마도 기후변화에 따라 6월부터 개화가 시작됨을 알 수 있었다.

 

5. 명소

가볼 만한 수국 명소로는 서울숲이 대표적인 예이며, 서울 근교는 마곡 서울 식물원, 가평 수목원, 포천 허브아일랜드 등이 있다. 그 외에도  거제도, 부산 송림공원, 삼락생태공원, 울산의 장생포(수국축제), 쑥섬, 공주, 제주도등 다양한 명소들이 존재한다.

 

축제도 다양하게 진행되기에 본인이 있는 곳 근처에 적절한 곳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서울숲과 부산의 송림공원을 방문했다.

 

 

 

서울숲 방문기(가느길, 주차장 요금, 수국길, 사슴)

1. 서울숲서울 숲은 성동구 뚝섬에 위치한 곳으로 15만 평 규모로 조성된 시민공원이다. 상당히 넓은 공간으로 서울시민들에게 힐링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개절변화에 따라서 다양한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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