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에 대한 이해

1. 실업자에 대한 정의

일반적으로 실업자라는 것은 실업상태에 있는 사람을 의미하며, 일하지 않은 사람, 일자리를 잃은 사람등으로 정의한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 이야기하면, 전체 노동가능 인구 중 4주간 구직을 하고 있거나, 임시적 실업상태(레이오프, 마찰적 실업자)에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구직할 의사가 없는 구직포기자는 제외된다.

실업률 = (실업자 / 전체 노동가능인구) * 100

 

2. 미국에서 말하는 실업률 이해

1) 실업관련 용어

• 마찰적 실업자: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 위한 일시적 실업자
• 구조적 실업자: 직장 자체가 사라져 직장을 잃은 실업자
• 레이오프: 임시해고, 기업상황에 따라 일을 잠시 쉬는 상태(일종의 휴직)
• 해고: 말 그대로 해고
• 자연실업률: 완전고용상태의 실업

 

2) U1~U6 정의

• U1:  전체 노동가능 인구 중 15주 이상 실업인 사람
• U2: 전체 노동가능 인구 중 해고된 사람(레이오프, 파이어)
• U3: 전체 노동가능 인구 중 구직포기자를 제외한 실업(노동부에서 발표)
• U4: 전체 노동가능 인구 중 구직포기자 포함한 실업
• U5: 실업자, 구직포기자 그리고 구조적 실업자 포함한 실업
• U6: 전체 실업자, 구조적 실업자, 원치않은 임시직(파트타임) 노동자, 구조적 실업자를 포함한 실업

아래 링크는 FRB에서 발표하는 Unemployment Rate이다.

https://fred.stlouisfed.org/series/UNRATE

 

3. 실업률을 어떻게 이해해야하나?

실업률에는 U3, U6의 스프레드 변화(편차)가 중요하다. 이 둘은 적당한 차이를 두고 움직인다.

1) 스프레드 감소

U6 감소하며 편차가 감소하면, 임시직 노동자가 정규직 전환된다고 이해할수 있다.

U3 증가하며 편차가 감소하면, 임시직 노동자가 구직포기자가 되었거나 해고된 것으로 이해할수 있다.

 

2) 스프레드 증가

U6 증가하며 편차가 증가하면, 임시직 노동자가 늘어났다고 보며 이는 경기가 호전되는 변화라고 해석된다.

U3 감소하며 편차가 증가하면, 정규직 노동자가 증가했다고 해석이 된다.

3) U3 변화에 대한 이해

경기가 호전되는 상황에서 U3 증가되는 시기가 있다. U3에는 구직포기자가 제외된 수치이기에 경기가 좋아져 구직포기자가 구직자가 된다면 U3 실업률이 포함된다. 그리고 이후 경기가 계속 좋아진다면 U3 수치는 결국 감소하게 된다.

 

4. 결론

결론적으로 실업률은 고용과 함께 비교하여 봐야한다. 그리하여 각 지표를 이해하고 경기의 변화를 이해할수 있다. 경기의 변곡점이나 경기 상태에 따라 어떤 지표가 의미가 있는지가 다르다는 걸 이해해야한다.

 

아래 링크도 같이 활용해야한다.

 

1) 고용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