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동자 임금과 노동시간
노동자에게는 노동시간과 임금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요즘과 같이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 임금이 높더라도 일하는 시간과 업무강도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기업입장에서도 업무시간과 임금은 상당히 중요한 사안이다. 그렇다면 경기가 돌아설때 노동자들의 급여와 노동시간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알아보자.
2. 노동자 노동시간의 변화와 임금상승
1) 노동시간(시간외 노동)
노동자의 일하는 시간도 제조업의 경기를 보는 중요한 지표이다. ISM 제조업 지표와 같이 본다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경기가 좋아지는 초반에는 고용을 바로 늘리지 않는다. 이는 기존 노동자들에게 추가업무를 요청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수요가 감당이 되지 않으면, 추가적인 고용과 투자가 일어나게 된다. 물론 침체의 경우도 업무시간이 줄어든다.
물론 시간외 노동의 경우 무한정 늘릴 수 없다. 소위 한계효용 이상 일을 해도 생산량이 늘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체 업무시간은 자동화와 로봇화를 통하면서 적정한 노동시간이라는 것은 시대마다 변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고 판단해야 한다.
2) 임시직 고용지수
경기가 좋아질때 임시직 고용이 늘어난다. 경기가 바닥에서 돌아설 때 1차 수요상승을 기업들은 기존 노동자들의 추가노동과 임시직 고용자들을 늘리는 방법으로 대처한다.
그래서 기업들의 본격적인 투자가 늘어나기전에는 임시직 고용자수가 늘어남으로 경기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3) 노동자의 임금 상승
경기가 좋아지고 물가가 높아진 상황에서 기업들은 노동자의 임금을 올려주어야 한다. 그런데 급여를 올려주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시간 외 수당으로 기존 노동자들의 임금이 상승된다. 그리고 정규고용을 하는데도 노동자수가 부족해지면 임금이 상승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가 코로나 이후 미국에서는 이민자들이 다 본국으로 돌아갔다. 그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서 노동자를 고용하려고 하였으나 사람이 부족했다. 그 이후 노동자의 임금을 상당히 빠르게 상승했다.
3. 결론
즉 경기가 좋아진다면(수요가 좋아진다면), 공장가동률이 늘어난다. 이때 기존 노동자의 시간 외 노동이 늘어나고, 이후 임시직 고용이 늘어난다.
그러고도 수요가 더 증가되면 기업들은 정규직 고용이 늘어나고, 이후에 신규투자까지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임금이 상승하게 되면 물가도 가파르게 상승하게 된다.
이렇게 물가가 상승을 하게되면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인상하게 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금리인상 된다는 말은 경기가 좋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 예외 케이스
선행성을 가지는 지수들은 변화가 많다. 그래서 결과론적으로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으로 경기를 판단하기 어렵다.
급여상승 -> 물가상승 -> 금리인상은 경기 호황으로 판단하면 되고, 원자재 상승-> 물가상승 -> 금리 인상은 경기 불황으로 판단하면 된다.
아래와 같은 내용과 같은 이해가 필요하다.(한 가지 변수만 본다면 오차가 늘어나지만 전체적인 개별 지표들을 확인해야 좀 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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