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잉거 브로바이스 독일 밀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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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일 밀맥주

독일 밀맥주는 바이에른 지방에서 유래했으며, 오늘날 세계적으로 알려진 맥주의 한 종류이다. 일반적으로 맥주에 쓰인 원료인 보리 대신 밀을 사용하였다.

그래서 바이에른 지역에서 독일의 보통 맥주보다 밝은 색이기에 흰 맥주, 백맥주라고 불리는 의미로 바이스비어라고 부르지만 독일 지역에는 밀맥주라는 뜻으로 바이첸비어라 부른다.

그래서 독일순수령에 의해 상면발효 방식인 에일로 만들어졌으며, 바나나 정향 같은 진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2. 아잉거 맥주

아잉거는 죽기 전에 마셔야 할 맥주로 유명한 맥주로 비르츠하우스 아잉거는 1877년에 설립된 독일의 양조장이다. 뮌헨에서 약 25km 떨어진 5천여 명의 소도시 아잉(Aying)에 위치해 있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인 루트인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구매가 어려우며, 남해의 독일마을에 구매가 가능하고 데일리샷에서 검색해 보면 판매처를 알 수 있다.


3. 아잉거 브로바이스

아잉거 브로바이스는 앞서 이야기한 정제된 상면발효 방식의 맥주이다. 과일 향이 풍부하게 피어나는 밀맥주로 좋은 발란스를 가지고 있으며, 밀맥주의 효모로부터 나타나는 맛과 향을 가진다.

풀바디함이 첫맛으로 나타나며, 삼페인의 기포와 같이 톡톡 튀는 듯 부드러움이 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헤페바이스 타입으로 원산지는 독일, 알코올은 5.1% 내용량은 500m이다.

4. 시음기

색상을 보면 투명한 황금빛이며, 잔에 따라보면 거품이 상당하다. 그래서 거품이 가벼울까 싶은데 막상 마셔보면 밀도와 유지력이 상당함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푹신푹신하여 마시기가 좋았다. 전형적인 밀맥주인 바나나와 정향의 느낌이 확 올라온다.(강하진 않다.)

마셔보면 탄산이 제법 있으며, 밀맥주의 특징적인 맛이 올라오고 뒤에 단맛이 입안에 맴돈다. 처음에는 진득한 맛을 기대했지만 탄산 때문인지 가볍게 느껴진다.

 

5. 후기

풍성한 거품과 탄산 때문인지 샴페인 느낌이 나는듯한 맥주이다. 웬만한 맥주 평가 사이트에서도 바이엔슈테판 이후 다음가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재구매 여부를 이야기한다면 할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브로바이스와 도펠북이 양자택일이라면 후자를 선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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