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효수요의 이해
유효수효라고 하면 경제학에서 시장 내에서 구매자들에게 구매력이 있는 수요라고 정의된다. 즉 실제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돈을 갖고 있으며, 이를 구매하려는 욕구를 말한다.
주식투자에 있어 유효수요에 대한 이해가 왜 필요한지 알아보자.
2. 케인즈와 유효수요
1) 케인즈의 유효수요이론
경제 활동의 수준은 공급적인 측면이 아니라 수요의 크기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불황은 수요가 부족하여 시작되고, 호황은 수요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부의효과라는 초기 수요의 상승이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지며 고용된 노동자들에 의해 추가적인 수요를 자극한다.
아래 링크는 케인즈의 유효수요 이론에 대한 KDI의 교육자료이다.
2) 인플레이션과 수요
케인즈는 자본주의에서 디플레이션이 인플레이션보다 더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디플레이션은 시간이 갈수록 화폐가치가 올라가고 물건의 가치가 내려간다. 이 말은 소비자들이 구매(수요)를 뒤로 미룬다는 말이다. 그리고 저축을 하게 된다. 수요가 감소하게 되면 경제 큰 흐름에 좋지 않다.
반대로 인플레이션은 시간이 지날수록 화폐가치가 내리고 물건의 가치가 올라간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비싸진다면 소비자들은 소비를 당겨서 하게 된다. 즉 수요인 소비를 자극하는 것이다.
3) 양적완화와 침체 탈출
2008년 금융위기에서 미국은 경기 침체(디플레이션)를 탈출하기 위해 양적완화를 단행한다. 이전의 세상에서는 양적완화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만큼 대단한 일이었다.
이렇게 양적완화를 통해 엄청난 양의 돈들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인플레이션) 이렇게 자산 가치가 상승하였지만, 기업들은 금융위기 이후라서 금리가 아무리 낮더라도 바로 투자를 진행하지 않았다. 수요에 대한 확신이 생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이후 수요에 대한 확신이 기업의 투자와 고용으로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수요를 자극하였다. 고용지표를 보면 2009년 4월 심각한 바닥을 찍고 이후 상승하여 완만하게 유지되었다.
3. 결론(언제 투자하기 좋은가?)
연준의 이러한 움직임은 케인즈의 이론이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연준이나 정부에서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빠르다. 그래서 호황도 불황도 짧게 지나가는 것 같다.
이렇듯 우리가 투자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 수요를 자극하기 위한 양적완화의 시기라고 본다. 경기가 침체가 되고 정부와 중앙은행에서 부의 효과를 위해 자산 가치를 높이려는 시기 말이다. 이를 일반적으로 유동성장세, 금융장세라고 이야기한다.
코로나 시기 3%에 가까웠던 금리를 0%까지 빠르게 인하하고 양적완화까지 단행했던 연준이다. 그때 주가의 움직임은 어떻게 되었는가? 이때가 가장 투자하기 좋은 시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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