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주법주
경주법주는 대구 경북 지역의 주류업체로 금복주의 계열사로 1972년에 경주에 설립되었다. 이곳의 시작은 박정희 정권 때였다. 1972년 미국 대통령이 방한을 앞두고 한국에 만찬주로 내세울만한 술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잊힌 전통주를 살리기 위해 금복주에게 요청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경주법주가 1983년에 현재 회사이름으로 변경되었다. 그래서 경주법주주식회사가 되었다.
그렇게 경주법주부터 화랑 그리고 이제는 쌀막걸리까지 생산을 한다. 그리고 여기서 알아야 될 점은 경주법주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곳이 이곳뿐 아니라 기업화된 곳이 아닌 진짜 전통주인 경주교동법주가 있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경주법주 초특선을 선보였지만 교동법주를 선보여야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2. 경주법주 쌀막걸리
경주법주 주식회사에서 나온 쌀막걸리로 표지를 보면 20% 도정을 한 막걸리라고 한다. 그래서 제품 설명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회분과 조지방을 제거하여 깨끗함과 청량감을 배가시켜주었다 한다.
그래서 비타민, 효모, 단백질, 식이섬유 등 약 10여종의 필수아미노산이 그대로 보존시켰다. 그래서 20% 도정하여 하얀 속쌀로만 빚었고 발효과정에는 국내산 전통누룩을 사용했으며 저온 숙성을 거쳤다.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같은 곳에서도 쉽게 구할수 있는 제품이다. 수도권에서는 어느 정도 공급되는지 잘 모르겠다. 내용량은 750ml에 가격은 1800원에서 2000원 정도 한다.
3. 특징
이 제품을 특징이라고 하면 음용방법이 그냥 지개미와 청주 부분을 섞는 것이 아니라 따로 마시는 걸 추천한다. 그래서 제품을 흔들지 않고 그대로 마시면 깨끗한 청주맛을 즐기고 남은 천천히 마신다면 점점 더 막걸리 맛이 진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맛의 베리에이션이 다양하게 느낄수 있어 매력이 있었다. 탄산도 적당히 느껴지고 마실수록 느끼지만 의외로 괜찮은 막걸리이다.
4. 후기
부드럽고 깔끔한 맛 적당한 산미 청량감을 즐길 수 있어 좋다. 맛이 강하지 않은 음식과 페어링 해서 먹는다면 괜찮을 것 같다. 같이 먹은 음식이 튀김류였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그리고 해외 주류대회에도 입상할 만큼 품질과 맛이 좋다. 가끔 생각날 것같은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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