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페이번
스페이번은 스페이사이드강을 말하는 Spey와 게일어로 맑을 강을 의미하는 Burn이 합친 말이다. 그래서 스페이번이란 말은 스페이의 맑은 강이란 뜻이다.
스페이번 증류소는 1897년에 당시 유명한 건축가 찰스도이그가 설계하였다. 그래서인지 증류소가 이쁘기로 유명하여 스코틀랜드에서 사진이 가장 많이 찍히는 증류소란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풍경도 이쁘다고 한다.
스페이번의 특징으로는 스페이강 지류 그렌트 번의 피트 섞인 물과 피트처리하지 않은 몰트 보리를 이용하여 전통적인 방식으로 위스키를 양조한다. 인버하우스에서 스페이번을 소유하고 잇다.
2. 스페이번 10년
스페이번 10년은 대형마트나 리쿼샵을 확인해 보면 가격 때는 4.5만 원에서 6만 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다. 싱글몰트 위스키 가격 때가 4만 원 때 정도로 판매되는 건 가성비가 참 좋은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추천받아 구매했는데 처음 마실 때는 괜찮다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좀 지나서 마셔보니 생각보다 화사함이 마음에 들었다. 레몬, 꽃 같은 화사향과 고소한 토비넛과 버터에 약간은 스파이스 하다. 하지만 확실히 질감이나 맛이 가벼운 편이다. 가격을 생각하면 이 정도면 만족한다.
3. 특징
이 제품의 특징으로는 아메리칸 캐스크와 버번 캐스크 그리고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하여 메리툰에 안정화하여 나온 제품이라 한다. 그래서 왜 그런 맛들 과 향이 있는지 이해가 되었다.
4. 후기
뭔가 맛과 향이 가볍다고 괜찮긴 한데, 뭔가 밍밍하다고 느껴질수 있다. 강력한 타격감이거나 높은 도수, 진득한 위스키와는 완전 다른 성격이기에 이런 위스키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구매를 추천하지 않는다.
그래도 위스키를 접하신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에게 가볍고 플로러 한 느낌의 위스키, 그리고 하이볼이나 온더록스로 마시기 좋은 제품을 추천받고 싶다면 한번 사 마셔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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