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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평주조지평 생막걸리를 양조하는 지평주조는 1925년 경기도 양평에서 설립된다. 이곳은 1950년에 한국전쟁 당시에 UN 사령부로도 쓰였다. 그래서 2014년에 이르러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594호로 지정되기까지 했다. 현재 지평 양조장은 리모델링되어 문화공간을 위한 곳으로 변모하였다. 지평주조는 100여년에 가까운 세월 간 운영되어 온 곳으로 4대인 김기환 회장이 경영을 물려 받으면서 성장이 시작되었다. 지역에서만 판매되던 술을 전국구 막걸리로 대 성공한 셈이다. 작은 양조장에서 지금은 춘천과 천안에 공장을 가질정도로 확장을 하였다. 현재는 막걸리를 떠올리면, 장수 막걸리와 함께 지평 막걸리를 이야기한다. 그만큼 한국 내에서 인지도는 탑티어가 되었다. 당연히 매출 증가부터 해외진출,..
1. 경주법주경주법주는 대구 경북 지역의 주류업체로 금복주의 계열사로 1972년에 경주에 설립되었다. 이곳의 시작은 박정희 정권 때였다. 1972년 미국 대통령이 방한을 앞두고 한국에 만찬주로 내세울만한 술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잊힌 전통주를 살리기 위해 금복주에게 요청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경주법주가 1983년에 현재 회사이름으로 변경되었다. 그래서 경주법주주식회사가 되었다. 그렇게 경주법주부터 화랑 그리고 이제는 쌀막걸리까지 생산을 한다. 그리고 여기서 알아야 될 점은 경주법주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곳이 이곳뿐 아니라 기업화된 곳이 아닌 진짜 전통주인 경주교동법주가 있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경주법주 초특선을 선보였지만 교동법주를 선보여야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1. 와일드 터키와일드 터키 하면 버번위스키로 유명한 브랜드로 1869년에 설립되어 약 160여 년에 가까운 세월 간 운영해오고 있다. 술은 양조하는 곳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물이다. 그래서 많은 수원지와 물 좋기로 유명한 곳에 술을 만드는 양조장들이 많은 편이다. 원래 증류소와 위스키의 이름이 와일드 터키(야생 칠면조)가 아니었다. 그러다 관계자가 야생 칠면조 사냥하는 곳에 위스키 제품을 가지고 갔다. 그곳에서 사람들이 와일드 터키 위스키라 칭하면서 브랜드 네임이 와일드 터키로 변경하였다. 이 증류소에서 나오는 위스키들은 옥수수 75%, 호밀 13%, 맥아 12%로 매쉬빌이 모두 같다. 숙성, 블렌딩 하는 방식등을 통해서 제품의 변화를 가져간다고 한다. 그래서 와일드 터키 증류소에 나온 다양한 위..
이전에 조니워커 라인업에 대한 글(더블블랙과 그린라벨)을 포스팅했다. 이번 글의 주제는 조니워커 골드라벨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1. 조니워커조니워커는 세상에거 가장 많이 팔리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로 거대한 주류 대기업인 디아지오가 소유한 브랜드이다. 그래서 인지도부터 가성비까지 고려한다면 빠질 수 없는 제품이 조니워커 시리즈라 할 수 있겠다. 조니워커의 이름은 창업자 존 워커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위스키를 공부하다보면 여러 가지 시작점이 있다. 이중 조니워커는 식료품점에서 위스키를 취급하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은 위스키 생산자가 되었다. 이런 능력은 몰트와 그레인을 블렌딩하면 불법이던 시기에서 합법으로 변화되는 환경 속에서 자신들이 가진 노하우와 장점을 살렸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이번 글의 주제는 조니워커 그린라벨 15년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1. 조니워커조니워커는 스카치위스키의 브랜드로 발렌타인과 시바스 리갈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이다. 조니워커의 소속된 곳은 디아지오로 한국에서는 디아지오 코리아에서 수입되고 있다. 영국왕실 인증을 받은 브랜드로 지금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블렌디드 위스키라고 한다. 그래서 매년 1억 병 이상 판매되고 있다. 그리고 조니워커 하면 떠오르는 심벌이 있다. 바로 네모난 병과 스트라딩맨이다. 당시 위스키 병은 원통형이 대부분이었기에 네모난 각진 병은 확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었다. 스트라이딩 맨은 바로 걷는 남자이다. 스트라이딩맨의 시작은 1909년이다. 당시에는 조니워커에 마스코트가 따로 없었는데 만..
1. 우드포드 리저브우드포드 리저브 증류소는 1812년에 시작이다. 그러나 1993년에 이르러서야 브라운포맨의 산하에 들어가게 된다. 그 후 1996년에 우드포드 리저브의 이름을 단 위스키가 나오며, 이를 버번의 재탄생이라는 극찬을 받게 된다. 그 이후 소위 우포리는 프리미엄 버번위스키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나온 위스키의 별칭이 바로 버번계의 코냑이다. 병의 모양까지 코냑을 연상케 한다. 이곳은 매시빌부터 효모까지 엄격한 관리를 거치고 있다. 그리고 버번 증류소 중 유일하게 전통 구리 단식 증류기로 3회 증류하고 7일간 삼나무통에 발효한다. 그 후 자연 석회암 안에서 6년 이상 숙성하여 위스키를 만든다.2. 우드포드 리저브 버번 우드포드 리저브 증류소의 대표작인 프리미엄 버번위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