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러셀 리저브 13년은 한국에서는 유니콘 같은 술이다. 뭔 찾기가 어려고도 비싼지 쉽다. 데일리샷에 검색해 보면 팔긴 하는데 가격도 외국에 비해서 너무 비싸다.1. 지미러셀, 에디러셀지미러셀과 에디러셀은 두 분은 다 와일드 터키 증류소의 마스터 디스틸러에서 일하는 분들이다. 그래서 러셀부자라고 업계에선 러셀 부자라고 이야기한다. 지미 러셀은 버번의 부처님이라 불릴 만큼 전설적인 존재로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버번위스키를 만드는 대단한 분이다. 에디 러셀 또한 마스터 디스 털러로 일하고 있으며 업계에선 40년 넘게 일했다고 한다. 그래서 두 분의 경력이 100년이 넘었다. 러셀 리저브 시리즈는 이들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에디가 지미에게 헌정하는 제품으로 만들어진 것이 시초라고 한다. 그래서 업계 유일의 부..
대만 여행에서 구매한 발베니 21년 포트우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1. 발베니발베니는 글렌피딕 증류소의 창업자인 윌리엄 그랜트가 증류소를 확장을 결정하면서 세워진 글렌피딕의 두 번째 증류소 이름이다. 그래서인지 발베니 증류소의 위치는 글렌피딕 증류소 근처에 있으며, 두 증류소 사이에는 지하도로 연결이 되어있다. 대표적은 스페이사이드의 싱글몰트 위스키이며, 발베니라는 이름은 근처에 있던 오래된 성 발베니에서 따왔다고 한다. 현재 이 증류소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시작부터 최종단계까지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가장 힘든 작업으로 분류되는 나무 삽으로 당화 된 보리를 섞어주는 플로어 몰팅을 고수하는 증류소중 하나이다. 현재는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사의 소속이며, 라인업은 상당히 다양하다...
1. 임페리얼 스타우트임페리얼 스타우트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전 스타우트에 대해 알아야 한다. 스타우트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만들던 에일 스타일의 맥주였다. 18세기에 영국의 맥주들이 러시아에 수출되었다. 이때 러시아로 가는 길에 온도가 낮다 보니 맥주가 얼게 되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알코올 도수가 높이게 되었다. 그렇게 도수가 8% 이상인 제품과 검게 태운 맥아에 나오는 맛이 강화되었다. 러시아에 수출하게 된 이런 스타일의 맥주를 임페리얼 스타우트라 불리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양조장에서는 러시아 제국과 관련된 인물들을 모델로 삼았는데 올드 라스푸틴이 대표적인 예이다. 다크 초콜릿, 커피, 태운 곡물 캐러멀과 묵직함등이 특징이라 한다.2. 올드 라스푸틴러시아 제국의 인물, 수도자..
1. 버번위스키버번위스키는 아메리칸 위스키이다. 이 위스키는 옥수수가 51% 이상 들어간 원액(Sprits)을 사용해며, 오크통은 안쪽을 불로 태운 차량 된 한 새 오크통을 사용한다. 그래서 스카치위스키 기준으로 분류한다면 그레인위스키(보리가 들어가면 블렌디드)라 할 수 있다. 이 버번 위스키가 되기 위한 조건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위에 이야기한 옥수수 비율과 차량 된 새 오크통, 그리고 증류 시 스피릿이 160 프루프 넘기면 안 되고, 원액을 오크통에 넣을 땐 125 프루프 이상되면 안 되고, 병입시엔 80 프루프 아래 가면 안 된다. 마지막으로는 물 이외 첨가물이 들어가선 안된다. 이러한 특징은 스카치 위스키와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버번 위스키의 품질을 보증하는 하나의 기준이란 뜻이다. ..
1. 옐로우테일미국 시장에서 호주 와인 산업 역사상 최고의 성공을 거둔 와인 브랜드이다. 이 옐로우테일이란 이름은 호주에 사는 캥거루와 왈리비의 애칭이라 한다. 옐로우 테일도 다양한 제품군이 존재한다. 이중 오늘 글의 쉬라즈는 상당히 역동성있고 매력있는 와인이다. 이 제품을 수입하는 곳은 롯데칠성으로 한국시장 론칭하고 20년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병 돌파했다고 한다. 이미 한국의 인지도 가 상당하다고 보면되겠다. 그래서 호주에서 전체 와인 수출량의 17%나 차지할 만큼 호주의 대표적인 와인이다. 창업자인 존 카셀라가 원하는 데로 친근한 와인, 그러면서 오스트리아스러움을 이 녹아 있는 와인이다. 2. 쉬라즈쉬라즈는 보통 프랑스 남부에서 많이 생산되는 레드 품종이다. 그래서 프랑스 론벨리 북부에서 많이 ..
1. 텐도위스키 이마트 24에서 텐도위스키를 판매 시작했다는 신문기사를 보았다. 그래서 때마침 나도 텐도 위스키를 보유하고 있어 관련 글을 작성해 보기로 했다. 텐도위스키는 지인에게 선물 받았다. 처음 이 위스키를 봤을 때, 떠오르는 위스키 제품은 하쿠슈였다. 초록색 병에 모양까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텐도(천도)라는 한자가 라벨에 쓰여있다. 그래서인지 딱 일본 위스키인가? 싶지만 이것은 태국에서 생산된 위스키로 알코올 도수가 40%에 내용량은 350ml이다. 향을 보면, 알코올이 상당히 강하게 느껴진다. 저 숙성 위스키인지 거친 느낌이 상당히 강했다. 맛을 보면, 스파이시하고 부드러운 편이고 깔끔하긴 하다. 2. 특징텐도 위스키에는 스코틀랜드 몰트와 태국의 재스민 쌀을 원료로 증류하여 오크통에 ..